[앵커]
이번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는 석학들의 강연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스토리를 양훼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 번이면 주문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배달앱.
감각적인 홍보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한 달 이용자가 550만 명에 이릅니다.
스마트폰 무료 내비게이션 시대를 가져온 이 앱은 자주 가는 길이나 목적지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줘 대기업에 매각됐습니다.
창업자들은 개발자 스스로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이용자가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창업 성공의 열쇠라고 말합니다.
[김봉진, 배달앱 업체 대표]
"서비스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 공유된 이 같은 젊은 창업가들의 성공 사례는 외국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썬 몰리카, 캄보디아 대학생]
"스타트업이 어떻게 창업을 하고 사업을 성공했는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줘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젊은 혁신가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글로벌을 지향하는 창업을 할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창업을 이뤄낸 사람들의 성공신화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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