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방사광가속기 최종 후보지 오늘 발표

2020.05.08 오전 12:08
6조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와 최대 13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보이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의 최종 후보지가 오늘(8일) 오전 발표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충북 청주와 전남 나주를 대상으로 어제 현장 실사를 거친 데 이어 오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합니다.

과기정통부는 후보지 선정되면 최대 1조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오는 2022년부터 본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사광가속기는 나노 크기의 물질까지 정밀 관찰할 수 있는 최첨단 연구 장비로 신약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의 원천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시설입니다.

현재 경북 포항에 지난 94년 지어진 3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2016년 지어진 4세대 방사광 가속기, 2기가 운영되고 있지만, 연구 수요 급증으로 추가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추진돼왔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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