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연기 끝에 내일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전 발사대로 이송을 완료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7시 20분에 조립동에서 출발한 누리호가 08시 44분 발사대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지게 됩니다.
오후에는 전원과 연료,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케이블 연결과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기립과 점검 과정에 특별한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저녁 7시쯤에는 발사대 설치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기부는 내일 오전과 오후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추진제 충전 여부와 최종 발사 시각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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