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miRNA 발견' 노벨상 수상 연구에 한국인 1저자 이름 올려

2024.10.08 오후 03:58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이 마이크로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에게 돌아간 가운데 당시 중요 연구성과에 한국인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벨위원회 발표 내용을 보면 두 수상자가 마이크로RNA 존재를 처음 설명하기 위해 1993년 국제학술지 '셀'에 발표한 논문 두 편 가운데 러브컨의 논문에 우리나라 하일호 박사가 공동 1저자였습니다.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하 박사는 미국 럿거스대 박사 과정을 거쳐 하버드 의대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했는데, 러브컨이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를 진행할 당시 참여했던 겁니다.

하 박사는 인제대 뇌과학기술연구소장을 거쳐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바이오기초기술센터장 등 바이오 분야 기업에서 일했고, 현재는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자이메디의 자문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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