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가 관측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고정밀 자료는 국토 관리에, 넓은 지역을 자주 촬영하는 위성자료는 농경지와 산림 변화 관측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과 도로는 물론, 지형의 모습까지 선명합니다.
지난 5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지상 500km에서 찍은 서울 종합운동장과 독도의 모습입니다.
지상에 주차된 차량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해 국토 자원 관리와 도시 변화 관측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농림위성입니다.
공간 해상도 5m, 관측 폭은 120km의 능력을 갖춰 농경지의 토양 색상과 강물의 탁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일 주기로 한반도 전역을 촬영할 수 있어 산림과 농경지의 변화를 장기간 관측하고, 병충해 발생 지역이나 산불 피해 면적을 파악하는 데도 활용 가능합니다.
[김진희 /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 :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돋보기를 통해 자세히 보는 위성이고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넓게 보는 위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도시 관리는 고정밀 정보가 필요하지만 산림, 농경 같은 경우는 넓게 자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이렇게 확보한 위성정보를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 창출로 이어지게 할 계획입니다.
위성자료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면 재난지역 파악과 국토 변화를 관측하는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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