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3일 (화) '톡톡 초대석' 출연자 : 개그맨 김원효
[YTN FM 94.5 '연예 톡톡'] (오후 03:10~04:00)
MC 전진영 (이하 MC) :오늘 톡톡초대석에 22번째 주인공입니다. 개그맨 김원효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원효 (이하 김) : 네 반갑습니다.
MC: 먼저 저희ytn 청취자 여러분께 오늘 처음 나오셨으니까 인사를 부탁드릴게요.
김: 네 반갑습니다. 9시쯤 뉴스 김원효기자. 그리고 꽃미남수사대에서 경찰 서장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MC :네 반갑습니다. 저도 그 5:5 가르마랑 꽃미남수사대에서 옷 특이하게 입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실제로 뵈었잖아요. 진짜 훈남이세요. 저 깜짝 놀랐어요. 그 캐릭터랑 전혀 연관이 안 될 만큼 깜짝 놀랐는데요.
김: 일반 분들이 이제 길가다가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특히 아주머니 분들이 ‘어머. 개그맨 김원효씨 아니세요?’ ‘네. 맞습니다.’ 이러면 ‘와… 평소에는 진짜 바보가 아닌가봐.’ 이렇게 현실과 코너 속의 인물을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바보가 아닙니다.
MC: 그 두 코너 모두 정말 요즘 큰 인기인데 아주머니들도 알아보시고 어떻게 요즘 인기를 좀 실감을 하세요?
김: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옛날에는 제 이름을 잘 모르고 제가 형사역할을 했었는데 김형사다. 개그맨이다. 여기서만 끝났는데 요즘에는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하니깐요. 지나가시는 분들도 어 김원효다. 이렇게 많이들 얘기를 하세요. 이름을.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좋고
MC: 그 9시쯤 뉴스에 허당기자 캐릭터가 가르마 5:5에 추리닝 입고. 그 기자랑은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캐릭터라 그런지 말투도 되게 재미있고요. 그 캐릭터 어떻게 해서 만드신 거예요?
김: 처음에는 안 좋은 일이지만 백령도의 일이 있었잖아요. 그쪽에 보면 머물러 있는 기자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거기 계시는 주민 분들이 소스를 전해주고 했는데 원래 기자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니까. 자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얘기하잖아요. 거기서 제가 인터뷰 하는 거 하나를 들었는데 어떤 이장인가 누가 다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쪽에서 물어보는 거랑. 저희 아버지 캐릭터가 저희 아버지도 저랑 전화통화를 하면은 ‘아버지 식사 하셨어요?’ 이러면은 ‘어. 엄마는 밖에 나가있다.’ 딴 얘기를 하세요. 그래서 이런 거 재미있겠다. 내 할 말만 하는 그런 캐릭터가 괜찮을 것 같아서.
MC: 직접 아이디어를 짜신 거나 마찬가지시네요.
김 : 네. 본 따왔죠.
9시쯤 뉴스도 그렇고 요즘 꽃미남수사대 때문에 요즘 패션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신다고.
솔직히 말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서 쇼핑몰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쇼핑몰도 남자 쇼핑몰이 아니라 저는 여자쇼핑몰을. 왜냐하면 제가 입고 있는 옷들이 다 레깅스에 위에 옷도 여성의류거든요. 제가 옷 사러 가면은 항상. 꽃미남 수사대가 꽃사러 가면은 몇 명은 다 남자층. 저 빼고는 다 남자 층으로 가요.
MC: 아 맞다.
김 :저만 여성 의류 층을 가요. 그러면은 여자 옷. 여자 액세서리 그런 것 밖에 안 보이거든요. 저는. 심지어 어제 제가 부산을 갔다 왔는데 부산에 어떤 여자 분이 그냥 모르는 분이예요. 모르는 분이 정말 예쁜 스타킹을 신고 가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MC: 눈이 가셨어요?
김 : 눈만 가면 되는데 ‘저기 죄송한데 이 스타킹 어디서 사셨냐고.’ 이제 일반 분들이 물어봤으면 변태이니지 아셨을 텐데 그 분이 저를 알아보시니까 ‘어 꽃미남이네’ ‘네 꽃미남수사대인데 그 스타킹 어디서 샀어요?’ ‘왜요?’ 근데 그 분도 웃긴 게 ‘지금 벗어 드릴까요?’ 이러더라고요. ‘아 됐어요. 됐어요. 내가 살 테니깐 장소만 얘기 해달라고.’
MC:그러면은 쇼핑몰을 기획을 하시면 실제로 모델 하시는 건 아니죠?
김: 제가 모델을 하는 건 아니고 제가 관심이 가는 거니깐. 좀 더 남자가 봤을 때 여자 옷 이런 게 예쁘다. 이런 게 좀 있잖아요.
MC: 그렇죠.
김: 그래서 저는 이제 예쁜 옷들만 골라서 올려놓고 모델 분들이 다 입고 있어야죠.
MC: 근데 아무리 개그를 소재로 하는 코너라고 해도 남자분이 여자 옷을 입는다는 거 레깅스를 입는다는 건 신경이 좀 쓰이자나요. 바로 코앞에 여자관객들도 있는데…약간 노출도 있고 신경 쓰이지 않으세요?
김“ 일단은 제가 가릴 부분은 가리거든요. 제가 발레리노가 아니라서. 근데 이제 처음에는 발레리노 팀에서 조금 저한테 뭐라고 해야 되나. 견제를 했어요. 합의가 끝났는데 제가 레깅스도 여러 가지 스무 벌 있거든요. 그것도 고탄력이 있고 저탄력이 있어요. 그 부분이 가려줘라. 아. 알았다. 그건 합의가 끝났는데 근데 이제 레깅스도 여러 가지 집에 20벌 이거든요. 근데 그것도 아주 고탄력이 있고 저탄력이 있어요. 근데 저저번주 방송인가? 3주전에 제가 그 전에 안 입어 봤어요. 다 이제 탄력이 있는지 알고. 근데 막상 방송 할 때 딱 입고 들어갔는데 이제 앉으니까 찢어진 거예요.
MC: 녹화 중에요?
김: 아니. 녹화하기 직전에. 다 찢어져 가지고 허벅지 부분이 다 찢어져서 ‘아. 이걸 입고 나가야 되는데 어떻게 할까.’ 조금 다른 스카프를 칭칭 감았거든요. 그리고 또 저 저번 주 방송에 위에 빨간 옷을 입고 나온 적이 있는데. 솔직히 그 옷이 저한테 안 맞아요. 뒤로 잠그는 옷이에요. 등을 다 열었어요. 지퍼를. 안 맞아서 다 열어 놓고 다른 깃털 같은 걸로 감췄거든요. 솔직히 여자 옷이 예쁜 옷들이 많은데 제 몸에 안 맞는 옷들이 많죠.
MC: 그러니까 정말 불편하기도 하고 정말 이렇게 고군분투 하는데 정말 사실 일주일 동안을 오직 코너에 매달려서 준비를 하시잖아요. 그래서 관객들 앞에 서서 녹화도 하고 이제 tv를 통해서 사람들이 보는데 이렇게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도 사실 생각보다 반응이 안 나올 때도 있잖아요. 속상하시기도 하시겠어요. 그럴 때는?
김: 네 근데 저희가 준비한 만큼 다 보여 드렸을 때 안 나오면 그런 분들이…희한하게 웃지 않는 분들은 눈에 확 들어와요. 그 많은 분들 중에. 한 천명 가까이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안 웃는 분들이 딱 눈에 들어오면 그때 긴장을 해요. 근데 요즘 오히려 오기가 생겨서 그분만 쳐다보고 해요. 한번이라도 웃게 해주겠다.
MC: 저 사람을 웃겨 주리라.
김: 웃겨야 되겠다. 그래서 예전에 한번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이렇게 오셔가지고 어르신이니까 이렇게 팔짱을 끼고 보시는데 사람이 웃든 아니면 인상을 찌푸리던 표정이 있어야 되는데 무표정이세요. 처음에 저는 주무시는지 알았어요. 무표정인데 그게 더 힘들어요. 무표정을 어떻게 표정을 짓게 하는 그게. 결국 마지막에 한번 웃겼어요. 그 두 분을. 정말 기분이 뿌듯하죠.
MC: 할아버지, 할머니랑 웃음 코드가 다를 수가 있으니까.
김: 그렇죠. 개그콘서트 보러 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래도 마음이 조금 열려 있으신 분들이니까
MC: 혹시 앞으로 보여 주고 싶은 개그코너. 지금 약간 생각하고 있는 거 있으세요?
김 :제가 지금까지 공직자 코너를 많이 했어요.
데뷔 할 때는 소방관으로 했었고 그 뒤에 형사 그 뒤에 군인. 지금 다시 형사. 형사 역할만 3번 했거든요. 제가.
MC: 그러네요.
김: 근데 앞으로 다른 공직자들 검사나 변호사. 그리고 지금 미리 대본을 만들어 놓은 대통령을 만들어 놓은 게 있어요. 약간 예전에 영화보면은 ‘굿모닝 프레지던트’ 거기에 약간 착안을 해서 대통령도 하나의 서민이다. 시민이다.
MC: 재밌겠네요.
김: 그런 콘셉트에서 출발을 하는 거예요. 대통령도 사람이다 해서. 대통령이 나이트클럽도 가고. 대통령이 뭐 수산시장 가서 아니면 동대문 쇼핑하러 가서. 뭐 그런 것들.
MC: 새 코너는 언제쯤 볼 수 있는 건가요?
김: 일단 제가 지금 두 코너에 일단 전념을 하고요. 둘 중 하나가 좀 시들어 질 때...
근데 솔직한 말도 조금 이게 위험 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또 우리나라 최고에 계시는 분이시니까. 근데 저는 그 분 성대모사를 할 줄도 모르고 그 분을 패러디 하는 건 아니거든요.
MC: 그러니까 대통령이라는 직업 자체를.
김: 네. 대통령이라는 직업 자체를 그냥 소재로 쓰는 건데 또 이걸 하면 주위에서 이게… 하여튼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개그는 개그일 뿐인데. 해서 그건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르고 저희 제작진에서 어느 정도 수위를 보고 아 이건 해도 되겠다. 이러면은 할 수는 있겠죠.
MC:네 알겠습니다. Ytn 연예 톡톡., 톡톡초대석 함께 하시고 계시구요. 오늘은 개그맨 김원효씨와 얘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김원효씨와 관련된 몇 가지 숫자들을 통해서 얘기를 나눠보는 시간이에요. 숫자토크 시간인데요. 자 첫 번째 숫자가 399.6이네요.
김: 이게 뭐죠?
MC: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인데요. 원래 고향이 부산이세요?
예. 부산인데. 아. 399.6? 아~ 이게 직선거리구나.
김: 음. 그런가 본데요.
내비게이션 찍으면 450km 나오거든요.
MC: 네. 직선거리 399.6km인데 2003년에 부산에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개그맨 꿈을 위해서?
김: 솔직한 말로 개그맨 꿈은 아니었어요. 저는 이제 김수로씨나 이런 캐릭터 있는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그쪽으로 해보고 싶어서 올라왔는데. 저는 무작정 오디션이라는 건 다 보고 싶었어요. 근데 제일 처음에 있었던 오디션이 이제 개그오디션이었어요. 그걸 보고 바로 돼 버린 거예요.
MC: 아 그렇군요.
김: 그래서 저는 처음에 재미삼아 한번 도전 해봐야 되겠다. 이랬던 게 지금 일이 되어 버린 거죠. 한번 칼을 뽑았으니까 뭐라도 베어야 되니까.
MC: 그래서 지금 개그맨 하신지는 몇 년 차 되신 거죠?
김: 지금 6,7년 됐습니다.
MC:그러면 사실 연기도 꿈꾸셨던 거잖아요.
김:네.
MC: 그러면 개그맨 일을 하고 있지만 개그맨 말고도 또 다른 꿈 있으세요?
김:지금은 다른 꿈은 없고요. 저는 개그만 쭉 열심히 하고 싶어요. 뭐 그것도 개그에 대해서 장르가 되게 많고 제가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직업적인 하고 싶은 개그들이 많잖아요.
MC:네.
김:어느 정도 계속 연차가 쌓이면서 제 밑에 후배들하고도 같이 많이 어울리면서 이제 제가 하고 싶은 개그를 다 해보고 싶어요. 다. 그러기에는 제가 시간을 생각을 해봤는데 저도 나이 60먹고 지금 같은 개그를 할 수는 없잖아요. 몇 살까지 딱 정해보고 했는데 그때까지 내가 하고 싶은 개그를 다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지금까지는 꿈이 하고 싶은 개그를 빨리 최대한 많이. 다 해보고 싶은 게 꿈이에요.
MC:알겠습니다. 두 번째 숫자 넘어 가볼께요. 두 번째 숫자가 2007인데요. 2007년도에 kbs연기대상 남자신인상 수상을 하셨어요.
김: 근데 이게 자료화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신인상인데 그때 남규리씨가 2007년도 원래 여자 신인상을 먼저 발표하고 남자신인상을 발표를 해요. 2007년 여자신인상. 그래 놓고 뒤에 거를 읽은 거예요. 김원효. 읽은 거예요.
MC:아 그랬어요?
김:박지선인데. 그래서 저는 벌써 긴장감이 제가 상 탈 때는 긴장감이 하나도 없었어요. 하나도, 다음 이제 신동엽씨가 2007년도 남자 신인상. 이러면 긴장감이 있어야 되는데 “남자 신인상. 왜 다들 아는 눈빛이죠?” 전혀 긴장감 없이. 저도 솔직히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고.
MC:신인상을 평생 한번 받는 건데.
김:솔직히 마음이 좀 울컥 해야 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죠. 전혀. 지선이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지선이는 나한테 어떻게 보면 저한테 정말 큰 상처를. 왜냐하면 그것뿐만이 아니라 또 성광이 오빠 사랑해. 이래가지고 완전 나의 신인상은 물거품이 돼 버린 거.
MC:그래도 받은 거에 의미가 있으니까요. 신인상을 받았을 때 그 당시에 코너가 어떤 거였어요?
김: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라고요. 형사역할. 이광섭씨랑 박한구씨랑 이렇게 그때 했었죠. 그때도 형사였고
MC:그러네요.
김: 지금도 경찰신분인데 그래도 이제 신분이 상승이 됐어요.
MC:경찰서장. 그것 말고도 신인 때랑 지금이랑 어떤 게 달라졌을까요?
김:저는 언제 한번 개그맨 김민경씨가 며칠 전에 사진을 보내줬어요. 저랑 처음 아마추어 때 찍은 사진을. 뜬금없이 이 사진을 보내왔기에 이거 뭐냐 이랬더니 이제 예나 지금이나 사진을 쫙 봤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은 사람이 있길래 사진을 보낸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고맙더라고요. 저는 일단 항상 초심 이예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모습은 좀 많이 바뀌었지만. 턱이 조금 더 나오고 했는데 마음은 진짜 예나 지금이나 열심히 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싶은 그런 건 다 똑같아요.
MC:아 그렇군요. 세 번째 숫자가 1인데요. 외동아들이세요?
김:아.예. 사람들이 좀 누나든, 형이든 있을 줄 아시는데 외동입니다.
MC:그래서 미니홈피 들어 가보니까 아버님께서 아들 언제나 초심 잃지 말고 개콘 파이팅. 이렇게 글을 남기셨어요. 아버님의 아들에 대한 사랑이 정말 대단하신가 봐요.
김: 저희 아버지가 조금 어떻게 보면 극성이시죠. 제가 옛날에 데뷔 할 때부터 저도 모르게 제 명함을 아버지가 파가지고 막 돌리시고 새벽에 전화가 오는 거예요. 모르는 사람한테. 왜 이렇게 전화가 오지 이랬더니 저희 아버지가 이제 그 전화번호를 다 입력을 해놔 지고 택시 든, 버스 타든, 지하철 타든,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우리 아들입니다. 우리 아들입니다. 이렇게 줘서 사람들이 진짜가 아닌가 확인을 하는 거예요. 새벽에. 처음에 그때는 아버지한테 제가 화를 냈어요. 뭐 하는 거냐고. 지금은 고맙죠. 그렇게 해주시는 아버지가 어디 있어요. 미니홈피 같은 경우에도 저희 아버지가 컴퓨터를 저한테 배운 게 아니라 컴퓨터 책을 직접 사셨어요. 그 굵은 거를 혼자 마스터 하셔 가지고 저보다 더 컴퓨터를 잘 하거든요. 매번 사진 업데이트나 지금은 제 팬을 아버지 팬으로 만들어 가지고 나는 팬들하고 글도 잘 안 쓰는데
MC:아버지께서 오히려 관리 하시는 군요.
김:아버지가 다 관리하시고. 아버지 어머니 생신 때 저도 못 내려갔는데 팬이 내려가서 솔직히 저 깜짝 놀랐어요.
MC:네. 자 이렇게 해서 숫자토크 시간 가져봤구요.
이제 벌써 얘기를 나누다 보니깐 시간을 이렇게 지나서 마칠 시간이 됐는데요.
김: 벌써 마쳐요? 와 미치겠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MC:아 정말요? 끝으로 한마디만 더 해주세요.
김:끝으로 한마디요?
MC:많다고 하셨으니까.
김: 앞으로 저희 개그콘서트 정말 계속 오래가는 우리나라 개그프로그램이 될 테니까 여러분 많이 웃어 주시고 정말 안타까운 점들은 그런 게 있어요. 개그를 개그로 봐주셔야 되는데 너무 비판을 하시고, 평론을 하시고, 저희는 전혀 생각을 안 하거든요. 단지 웃음을 드리기 위해 만드는 건데. 그리고 웃음을 드리면 많이 웃으시고 잘 지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도 빨리 저희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 하나 남아 있는데 빨리 결혼을 해가지고 빨리 효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MC:오늘 저도 정말 김원효씨 덕분에 정말 많이 웃는 즐거운 시간이 됐고요.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저희에게 큰 웃음 주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지금까지 톡톡 초대석 김원효씨와 함께 했습니다.
[YTN FM 94.5 '연예 톡톡']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