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아버지를 잃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제 방송된 KBS 특별기획 드라마 '비밀'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강유정(황정음)이 아버지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강유정은 쓰러진 아버지의 수술비를 위해 조민혁(지성)의 반지까지 전당포에 팔아가며 아버지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했지만 강유정이 수술비를 조민혁에게 애원하러 간 사이 아버지는 병원에서 나가고 없었습니다.
강유정은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아버지를 찾았지만 결국 포항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강유정은 아버지가 만든 빵, 아버지와 더 대화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강유정은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 혼자 겨울을 보낼 아버지를 걱정해 사준 마지막 선물이었던 빨간 외투를 끌어 안고 "다음 생엔 내 자식으로 태어나면 내가 아빠 해줄게"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비밀'은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입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출처= KBS '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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