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소실됐다가 지난 5월 복구 완공된 숭례문의 단청이 벌써 벗겨진데 이어 현판글씨마저 변색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숭례문 사무소의 관리일지를 검토한 결과 1, 2층 기와를 비롯해 현판글씨마저 변색이 진행됐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문화재청이 관리일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며 숭례문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하자보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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