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하면 여전히 '한식'...한류는 곧 끝날 것"

2016.02.06 오전 10:03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우리나라 문화콘텐츠로 한식과 K팝이 꼽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지난해 해외 14개 나라 외국인 6천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인기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로 한식이 46%를 차지했고, K팝이 39%로 2위, 패션과 뷰티가 36%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K팝, 한식, IT 첨단산업 순이었습니다.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4년 이내 끝날 것'이란 부정적 응답이 59%로 전년도보다 2%포인트 올라갔는데, 특히 일본과 대만의 부정적 응답이 70~80%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적 한류 열풍 속에 반한류 기류 또한 강한 것인데 그 이유로 '한국이 다른 나라에 배타적'이라는 것과 '자국 문화산업 보호' 문제라고 지목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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