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곡성', 美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추진

2017.01.19 오전 11:08
영화 '곡성'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화 '곡성'을 제작한 폭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 김호성 대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있는 스콧 프리 프로덕션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초기 논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곡성'은 한국적인 색채가 강해 서양의 문화나 정서로 치환하기 어려운 작품이어서 리메이크할 수 있는 사람은 나홍진 감독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고, 스콧 프리 프로덕션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곡성'은 한 농촌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 뒤 연이어 발생한 괴이한 살인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충격적인 영상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관객 688만 명을 동원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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