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 어깨 부위에 균열...수술 받는다

2017.03.10 오전 10:01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국시대 불상,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어깨 부분 등에 균열이 생겨 접합·보강 처리를 받습니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의 관(冠) 오른쪽과 오른쪽 어깨 끝 일부가 탈락하고 금이 가 상태를 점검한 뒤 5월 31일까지 보존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불상은 2007년에도 옷자락 아래쪽을 복원하고 접합하는 보존처리를 거친 바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균열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고 예방적 차원에서 보존처리 하는 것이라며 문화재 위원의 자문을 거쳐 신중하게 작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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