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환기 전면점화 65억5천만 원...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또 경신

2017.04.12 오후 06:24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미국 뉴욕에서 그린 푸른색 대형 전면점화가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또 경신했습니다.

오늘 서울 K옥션에서 열린 경매에서 김환기의 작품은 65억5천만 원에 낙찰돼 지난해 홍콩 경매에서 노란색 전면점화 낙찰가 63억2천여만 원 기록을 깼습니다.

김환기의 작품이 경매 최고가를 경신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세 차례나 됩니다.

오늘 경매에서는 또 두 번째로 출품된 김환기의 다른 작품, 1960년대 작 '무제'가 시작가 900만 원보다 세 배 이상 높은 3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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