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문진, 방통위 '자료 제출' 연기 시사...공문 발송 예정

2017.09.28 오전 10:29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MBC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내일까지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방문진이 제출 기한을 미뤄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입니다.

방문진 관계자는 자료 제출 등 중요한 사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 일정 조율이 쉽지 않다면서 여의치 않으면 방통위에 기한을 연기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지난 7일 공영방송사 총파업으로 방송 송신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면서 파업에 개입할 뜻을 내비치면서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방통위가 요구한 자료는 방문진 일반 현황은 물론 MBC 소송현황과 비용, 노사 단체협약, 사장 추천과 해임 관련 자료 등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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