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양주종합촬영소 22년 만에 폐쇄

2019.11.01 오후 03:07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투캅스' 등 주요 한국영화를 촬영했던 남양주종합촬영소가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폐쇄됩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측에 따르면 오늘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촬영을 끝으로 남양주촬영소는 폐쇄 절차를 밟습니다.

1997년 준공한 남양주종합촬영소는 전체 132만여㎡의 부지에 취화선 세트장 등 오픈 세트장과 7개 실내 스튜디오, 의상·소품 보관 창고 등이 설치됐습니다.

강우석 감독 '투캅스'를 시작으로 '공동경비구역 JSA', '스캔들', '올드보이' 등 많은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습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는 2016년 부영그룹에 매각됐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