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생충' 포함 천만 5편...지난해 관객 최다

2020.02.13 오후 05:59
'기생충'을 포함해 천만 관객 영화를 5편이나 배출한 지난해, 극장관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극장 관객은 2억2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고, 매출액도 5.5% 증가한 1조9천여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업 영화 평균 수익률도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최고 매출을 올린 '극한직업' 한 편을 빼면 나머지 44편의 평균 수익률은 -8.1%로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영진위는 "순제작비 100억 원 이상 고예산 영화 수익률이 올라가긴 했지만,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작품 손실률이 워낙 높아서 2018년 이전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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