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을 포함한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주일 미사를 포함해 교구 본당 미사를 중단하고, 본당 내 각종 모임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16개 천주교 교구 가운데 성당이 232개, 신도 수 152만 명으로 규모가 가장 큽니다.
현재까지 교구 차원에서 주일 미사 중단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원주와 제주, 마산교구 등 3곳으로, 이 중 마산교구는 각 본당 신부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취지의 공지를 냈습니다.
개신교계의 경우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초대형 교회인 소망교회가 주일 예배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도 지난 24일 일요일 모든 법회를 취소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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