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호트 격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동일 집단 격리'를 선정했습니다.
'코호트 격리' 즉 '동일 집단 격리'란 감염 질환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등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국어원은 또 '비말'은 '침방울'로 '진단 키트'는 '진단 도구'나 '진단 도구 꾸러미'로 '의사 환자'는 '의심 환자' 등으로 어려운 용어 대신 알기 쉬운 말을 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알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인 '새말모임'을 운영하면서 매주 새로운 순화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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