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할리우드 영화 제작 전면 중단..."전례 없는 타격 받을 것"

2020.03.22 오전 11:08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이 완전히 멈추면서 영화산업이 전례 없는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디즈니가 '인어공주'와 '피터팬과 웬디', '아바타' 속편의 촬영을 모두 중단했고, 워너브러더스도 '매트릭스4'와 '배트맨' 등의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또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7' 소니 픽쳐스의 '신데렐라',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의 제작이 모두 중단됐고, 넷플릭스도 뮤지컬 영화 '더 프롬'과 '레드 노티스'의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할리우드 영화산업 관련 노동자들이 12만명에 달한다고 영화 분야의 한 노동조합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LA타임스도 영화 업계 종사자 대부분이 일용직 노동자라며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을 더욱더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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