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흑인 인권운동에 12억 원 기부, 팬들도 같은 금액 모금

2020.06.08 오후 03:14
방탄소년단과 소속사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에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억여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BTS 팬들도 기부에 나서 같은 금액을 모았습니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 인 언 아미 (One in an ARMY)'에 따르면 전 세계 아미들이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기부한 금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정오 기준 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3만7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원 인 언 아미' 측은 SNS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예전에도 큰 프로젝트를 운영해본 적이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는 압도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팬들의 후속 기부가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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