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리 소통망에서 잇따르고 있는 '챌린지'를 대체하는 쉬운 우리말로 '참여 잇기', 혹은 '도전 잇기'가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과 국민수용도 조사를 통해 이같이 채택했습니다.
'참여 잇기' 혹은 '도전 잇기'는 어떤 사람이 특정 행위나 주제를 담은 영상을 누리 소통망에 올리면서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같은 행위를 연달아 수행하게 하는 일입니다.
새말모임은 또 최근 인공지능 분야 등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인 '데이터 레이블링'은 '데이터 주석'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주석은 전산 자료에 여러 가지 필요한 정보 내용을 붙여주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물을 발사하는 호신용품인 '네트 런처'는 '그물총'으로 쉬운 우리말을 선정했습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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