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어 확산을 위해 한국어교재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세종학당이 2022년까지 270곳으로 늘어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기업의 세계화와 한류 확산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한국어 확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한국어 학습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교재 인증제를 도입해 교재의 품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국어 학습자가 더 많아지도록 해외 한국어 교육 기관인 세종학당의 온라인 강의와 말뭉치 구축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세종학당을 현재 76개국 213곳에서 2022년까지 27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현지어와 한국어 간 통번역 전문인력과 영화, 웹툰, 문학 등 한류 콘텐츠 분야별 특화 번역 인력 등을 본격 양성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한국어 확산과 직접 연관된 내년 예산도 올해에 비해 39% 증액한 55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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