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마다 가평에서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올해는 퓨전재즈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집니다.
코로나19로 야외 공연은 포기했지만 나윤선과 장필순 등 실력파 아티스트와 해외 팀의 온라인 공연이 17일 동안 진행됩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슴을 울리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여성 포크계의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씨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옵니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이제는 국제적인 재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야외무대를 포기했습니다.
대신 축제 기간을 17일로 늘려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인재진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 : 어려운 상황을 모두 맞고 있어서 뮤지션들과 재즈페스티벌이 이뤄지고 있는 가평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음악을 통해서 치유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비치스 브루(Bitches Brew)' 앨범으로 시작된 퓨전재즈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한국과 세계의 퓨전 재즈를 조명합니다.
[나윤선 / 재즈 보컬리스트 : 지금까지 제가 했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 사운드, 약간 확장되고 실험적인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마치 자라섬에 계신 것처럼 즐겨 주셨으면, 눈 감고 자라섬의 분위기를 느끼시면서 들어 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퓨전 재즈밴드 '더 버드'와 장필순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거목인 조동익과 이병우의 '어떤 날'을 재해석해 온라인 라이브로 공연합니다.
[김정렬 / '더 버드' 베이시스트 : (어떤 날은) 제 또래의 뮤지션에게는 퓨전재즈를 알게 해 준 다리를 놔준 팀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둘의 음악이 아닌 '어떤 날'의 음악을 우리 둘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찰리 정과 조영덕, 김수유가 선보이는 '더 기타리스트' 등 국내 아티스트 24개 팀과 함께 폴란드의 '더 바텐더스' 캐나다의 '오귀스트 퀄텟' 등 해외 5개 팀도 온라인 쇼케이스로 참여합니다.
17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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