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가 미국의 3대 음악상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상을 받았습니다.
BTS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입니다.
BTS는 "4년 연속 AMA 무대에 올라 영광이다"며 "한국의 작은 그룹에서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팬덤 '아미' 덕분"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BTS는 수상에 앞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BTS는 오늘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올라서, 이 부문 결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여부는 시상식 말미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BTS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AMA 시상식 후보에 올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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