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자 발표 행사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의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레코드' 등 그래미 본상, 제너럴 필즈 4개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발표자로 나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부문 후보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상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는 해외 아티스트들에 지나치게 인색하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은 우리 시각으로 내년 2월 1일 오전에 열립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