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LA에서 2년 만의 대면 공연 두 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5만 3천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온'으로 무대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이 '불타오르네' 등 히트곡들에 이어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을 무대에 올리자 관객 반응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버터' 무대 중반에는 미국의 인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봄날'과 '퍼미션 투 댄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특히 멤버 진은 마치 '오징어게임'의 영희 로봇처럼 빨간 리본으로 머리를 양 갈래로 묶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공연장 밖에서 노래를 들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날짜로 12월 1일과 2일, 남은 2회 공연을 마무리하고, 미국 최대의 연말 축제인 '징글볼' 행사에 참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