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작 지원한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특화 콘텐츠들이 속속 국내 OTT에 공개되며 제2의 오징어게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OTT 급성장에 따른 미디어 시장 변화에 대응에 올해 'OTT 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 결과 6개 작품을 모두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들 작품은 KT 시즌(Seezn)과 카카오TV, 왓챠 등 국내 OTT 플랫폼에 올라 있거나 곧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오는 8일 왓챠에서 공개되는 옴니버스 드라마 '언프레임드'는 이제훈,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등 배우 4명이 감독을 맡고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파트타임 멜로'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누적 조회수 20만 회가 넘었던 인기 웹드라마 '솔로 말고 멜로'의 후속작으로 지난달 KT 시즌에 공개됐습니다.
인기 웹툰 기반 영화와 드라마 동시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제작하는 3번째 시리즈 '러브 앤 위시'를 이달 중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징어게임과 지옥의 성공으로 K-콘텐츠가 OTT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한류를 이끌 OTT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