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난해 말 18개국 한류 콘텐츠 경험자 8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가수는 '방탄소년단'이고,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 콘텐츠 전체 소비에서 한류 10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4%였습니다.
한류 소비 규모는 뷰티 31.7%, 드라마 31%, 패션 2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드라마 53.5%, 영화 51.8%, 예능 50.2% 순으로 높았습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개인적 호감도와 자국 내 한류 인기가 '높다'고 답한 비율도 모든 분야에서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한류 인기 분야는 드라마, 예능, 뷰티, 게임, 출판, 음식 순이었습니다.
외국인이 한류를 주로 접촉하는 경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었고 음악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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