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룬5, 한국 등 월드투어 알리며 日 전범기 형상 사용 논란

2022.07.05 오전 12:09
미국 인기 팝 밴드 마룬5가 한국을 비롯한 월드 투어 공연을 알리는 게시글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형상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룬5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포함한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는데, 이 공지글에 일본 전범기인 욱일기 형상의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이 욱일기 형상이 일본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태양의 상징이라며 욱일기를 옹호하는 온라인 홍보물을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룬5의 내한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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