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일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의 어머니가 최근 들어 한 달에 한 번 교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용의자의 어머니는 20~30년 전쯤 신자였지만,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았고 최근 들어 회원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용의자의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가정연합의 신자가 아니며, 가입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베 전 총리가 가정연합에 영상 연설을 보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용의자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사법기관을 통해 범행동기가 명확히 조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야마가미 데쓰야가 어머니가 다니는 종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진술을 보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