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두를 경악케한 '더 글로리' 송혜교 엄마의 정체 [에디터픽]

2023.03.16 오후 02:36
'더 글로리'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요즘 어딜 가든 '더 글로리' 하나면 대화거리는 충분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나오는 주인공 모두가 열연을 펼치고 화제가 되면서 배우 각자의 필모그래피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극 중 주인공인 문동은 엄마 역의 정미희를 연기한 배우 박지아 씨입니다.

'더 글로리' 시즌 1에서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짧은 등장만으로 '더 글로리' 주인공인 문동은의 서사를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박 씨가 특히 더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공포 영화 역사상 가장 공포스럽다는 '기담'에서 엄마 귀신 역이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영화 '기담' 포스터

영화 '기담'에선 특히 '엄마 귀신' 등장하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는데 엄마 귀신 연기를 펼친 게 바로 배우 박지아 씨입니다.

영화 '기담'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박지아 배우가 엄마 귀신 소리를 내자마자 모든 스태프들이 기겁했는데, 촬영이 계속되자 스태프들이 제발 그만 찍자고 말렸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녀의 연기를 지켜본 실제 무속인들도 귀신들이 실제 내는 소리와 비슷하다며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최근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 2에서도 알코올중독자의 하이퍼리얼리즘을 보았다며 진정한 연기신이라는 극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으면 스포가 될 수 있음)

'기담'에서의 역할 자체로만 너무 강하게 알려져 배우 자체에 대한 인식은 미미했지만, 이번 '더 글로리'를 통해서 확실히 대중들에게 각인이 될 박지아 배우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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