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씨가 군 입대한 후 먹는 식단을 알게 된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제이홉 씨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로 비공개 입소해 현역 군인으로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는 그의 군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제이홉 씨의 식단을 포스팅하는 계정이 생겨났을 정도다.
해당 계정은 '더 캠프'를 통해 제이홉 씨가 있는 신병교육대의 식단 정보를 파악하고, 식판에 음식을 합성해 게재하고 있다. 또 한식 메뉴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 아미들의 궁금증도 해소해 주고 있다. 식사 시간에 맞춰 하루 세 번 식단이 공개되면, 전 세계로 한식 메뉴가 전파되고 있는 셈이다.
제이홉 씨가 입소한 날, 첫 끼로 제공된 메뉴는 순두부찌개, 호박소고기볶음, 코다리강정, 김자반, 김치 등이다. 해당 트윗은 폭발적인 조회수와 리트윗으로 이목을 끌었다.
국내외 아미들은 "알려줘서 고맙다. 제이홉이 잘 먹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 "한국 군대 식단 놀랍다”, “홉이가 좋아한다는 한식 반찬들이라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외 아미들은 제이홉 씨의 식단 조리법을 검색해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홉 씨는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이달 말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전역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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