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5일 만에 451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가운데, 해외 평론가들 또한 작품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5일 오전 기준 해외 대표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영화 ‘범죄도시3’의 신선도 지수는 100%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 평가 지수인 팝콘 지수 역시 90%로 높은 점수대를 보이고 있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평론 사이트 디에이유리뷰의 피터 그레이는 “’범죄도시3”는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독립적이다. 처음 보는 관객도 소외되지 않는 즐거움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 정도 수준의 속편이 나온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영화 리뷰 사이트 EoM의 더글라스 데이비슨 역시 “관객은 마동석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익숙한 부분들이 있지만 그것의 작품의 성패를 좌우하지는 않는다. 3편은 여전히 신선하면서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유명 영화 평론 사이트 로저 이버트의 영화 전문 평론가 사이먼 에이브람스는 “’범죄도시3’는 전편에 비해 세련되게 개선하지는 못했지만, 그런데도 눈에 띄게 더 매끄러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범죄도시3’는 국내 관객을 넘어 해외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오늘(5일) 중 500만 관객 돌파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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