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작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어제(8일) 개막했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어제(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언어의 다리를 건너'라는 주제로 제12회 서울국제작가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허삼관 매혈기'를 집필한 중국 작가 위화와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의 강연과 함께 2019년 흑인 여성 최초로 부커상을 받은 버나딘 에바리스토 등 국내외 작가 24명이 문학과 관련한 대담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개막공연으로는 소리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작품을 재해석한 판소리 공연 등이 마련됩니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서울을 무대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자는 목표로 한국문학번역원이 2006년부터 열고 있는 국제 문학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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