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신작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일에 '서울의 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했다.
오늘(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는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하루동안 21만 6,891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 6,245명이다.
이로써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최장기간 정상을 지킨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 20만 3,813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앞서 '서울의 봄'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0일 '서울의 봄'은 10만 35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서울의 봄' 누적 관객 수는 931만 9,486명으로, 크리스마스 즈음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노량'은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국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사진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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