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웹툰 이어 웹소설까지...불법 공유사이트 운영자 검거

2024.08.27 오후 03:02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불법 공유사이트 '아지툰' 운영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검찰의 협력 끝에 검거됐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공조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3년 넘게 '아지툰'을 운영하며, 웹소설 250만여 건과 웹툰 74만여 건을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웹소설 불법 유통은 '아지툰'이 처음이자 최대 규모인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웹툰 불법 공유사이트 '어른아이닷컴' 운영 혐의로 붙잡혔지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새 사이트를 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체부는 A 씨가 도박 등 불법 광고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검찰과 함께 환수하고, 중국 현지에 있는 공범 추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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