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BS 신임 사장 후보에 박장범...야권 성향 이사 반발

2024.10.23 오후 08:09
KBS 이사회가 여권 성향 이사들의 주도로 박장범 '뉴스9' 앵커를 제27대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면접을 진행한 뒤 박 앵커를 최종 후보자로 정했습니다.

박 앵커는 지난해 11월부터 KBS 1TV '뉴스9'의 앵커를 맡고 있고,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진행을 맡은 바 있습니다.

야권 성향 이사 4명은 표결에 불참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에 의해 위법적으로 구성된 여권 성향 이사들의 사장 후보자 선출은 원천무효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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