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행과 스포츠 등을 통한 방문 인구 증가가 큰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3년 동안 인구 감소 지역의 신용카드 소비 형태를 분석한 결과, 지역의 전체 소비 지출에서 비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거주자들은 특히, 여행 업종에서 거주자보다 60%, 스포츠 분야에서 13%가량 더 많은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역 방문과 체류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과 스포츠, 문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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