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유감을 표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관리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박나래의 행위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매니저들이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 박나래 측의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책임회피라고 볼 수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사적인 심부름과 폭언, 폭행 등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른바 갑질은 업계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고질적인 악습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가능한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벌조정관리위원회는 업계 내 분쟁을 합의하고 조정, 중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연매협의 상설특별기구입니다.
앞서 박나래는 어제 (16일) 방송 중단을 선언한 뒤에도 추가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자, 영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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