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인이든 아이든 누구나 각자 나이에 맞는 꿈을 꾸게 마련인데요.
전 세계인이 공감한 성장 드라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에 돌아왔고 국민 할머니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연극도 노인이 꾸는 꿈을 이야기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버티는 봄희 앞에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겠다고 찾아온 춘애, 백세 시대, 노인의 꿈을 주제로 동화 같은 따뜻한 서사를 담은 무대입니다.
현역 최고령 배우 김영옥을 비롯해 이른바 '국민 할머니'들이 총출동합니다.
[김 영 옥/춘애 역 : 텔레비전은 가족드라마 부재 시대 같아요. 자극적인 것만 만들어서 성행하는데 우린 그런 연극이 아니고 가족 드라마를 보여줌으로써]
후배 하희라와 신은정이 원로들과 호흡을 맞추며 현실적인 감정 연기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하 희 라/봄희 역 : 이번엔 철저히 작품보고 선택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여러 선생님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난 200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에 돌아옵니다.
특히 1대 빌리였던 임선우가 실제로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꿈을 이룬 뒤 16년 만에 어른 빌리로 합류해 '실사 판'으로 불리는 무대, [임 선 우/발레리노 : 옛날에는 의자를 들고 저쪽에서 섰는데 지금은 의자를 들고 무대 뒤편에서 걸어 나와서 빌리와 같이 드림 발레를 추게 되는 첫 순간이 너무 떨리고 설렐 것 같아요]
제2의 임선우와 전민철을 꿈꾸며 고강도 훈련을 거친 네 명의 어린 빌리가 탭댄스는 물론 아크로바틱까지 소화합니다.
[김 승 주/어린 빌리 : 탭은 리듬도 맞춰야하고 스텝도 정확하게 하나하나 찍어야 하고 아크로바틱은 겁을 깨야 되고]
토니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상을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의 상을 받은 이 작품은 국내에선 이번이 네 번째 시즌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화면제공 :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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