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BTS의 광화문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TS 멤버들은 이번 복귀를 너무 바라던 순간이라면서 흥분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경복궁을 찾은 인파와 내일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이 모여들면서 벌써 들썩이는 분위기입니다.
저도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옷을 맞춰 입어봤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광화문 앞 월대인데요.
월대는 조선 시대 임금과 백성들이 소통하던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BTS 멤버들은 뒤에 보이는 경복궁 안에서 광화문을 거쳐 이곳 월대를 지난 뒤, 앞에 보이는 공연장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왕의 길'을 재현할 거로 보입니다.
내일 저녁 8시 이곳에서 1시간 동안 BTS의 컴백 무대가 열립니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처음 서는 무대라서 의미가 남다른데요.
상당수 공연 관련 설치물, 무대와 의자들은 이미 마련된 상태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이곳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무대 규모가 5층 건물 높이에 맞먹고 너비도 17m로 정면에서 보면 광화문이 들어갈 정도로 큽니다.
주최 측은 광화문이란 공간의 상징성과 BTS를 조화롭게 녹여내는 데 심혈을 기울이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낮 1시쯤 타이틀 곡 '스윔'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번 새 앨범 '아리랑' 음원 전곡이 공개됐습니다.
오후 2시 멤버 전원이 참여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나 바라던 순간이라며 벅찬 감정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뷔 / BTS 멤버 : 저희가 다 같이 전역하고 나와서부터 앨범 작업을 시작하고, 뮤비도 찍고, 촬영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 순간만을 정말 많이 기다렸고 이제 '드디어'란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리더 RM은 연습하다 발목을 다쳐 내일 무대에 서긴 하지만 퍼포먼스엔 함께하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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