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열린라디오] 'BTS 컴백 라이브', 넷플릭스 첫 韓 라이브 기술 주목

2026.03.22 오전 12:06
[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대담 : 김조한 뉴아이디 상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최휘 아나운서 (이하 최휘) : 뉴미디어 트렌드입니다. 오늘도 트렌드를 사랑하는 김조한 뉴아이디 상무와 함께합니다. 상무님 안녕하세요.

◇ 김조한 뉴아이디 상무 (이하 김조한) : 안녕하세요.

◆ 최휘 : 정말 열기가 뜨거웠죠. 방탄소년단 BTS의 컴백 공연이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 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 OTT가 이렇게 대형 케이팝 공연을 라이브로 특히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라이브 콘텐츠를 시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 김조한 : 원래 넷플릭스가 전 세계로 라이브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에서 진행하는 건 처음입니다. 예를 들면 BTS 컴백 라이브에 앞서서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이 경기를 펼쳤었고요. 그다음에 크리스마스 NFL 경기도 글로벌로 생중계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대만에서 있었던 스카이 스크레이퍼 라이브, 초고층 빌딩을 오르다 이벤트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보면 콘서트 그리고 그걸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최초의 이벤트입니다. 넷플릭스가 라이브로 하는 것들에 대한 이정표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화제성이 높은 이벤트가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3년 동안의 공백이 있었던 BTS의 최초의 그 호텔 큰 화면에서의 복귀를 넷플릭스가 활용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휘 : 그렇다 보니 정말 전 세계가 주목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넷플릭스 그러니까 선보여온 라이브 이벤트들을 쭉 보면 기존 방송사 중계와는 다른 느낌이 있어요. 넷플릭스만의 라이브 경험은 어떤 강점, 어떤 차별점이 있다고 보시나요?

◇ 김조한 : 기존의 방송들은 위성이라든지 아니면 전파를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몰렸을 경우에 문제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리고 시청자라는 게 정해져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국내에서 방송한다면 국내의 모든 시청자들이 대상이 되겠죠. 하지만 넷플릭스 같은 경우는 전 세계로 시청을 하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보통의 방송 중계 같은 경우는 기존의 레거시 방송 팀들이 촬영한 것들을 어떻게 보면 재중계하는 형태 WBC가 그랬었어요. 최근에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을 그렸는데 이번에는 아예 넷플릭스가 직접 촬영 및 그리고 이번에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연출했던 거장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진두지휘까지 하고, 움직임과 감정선을 따라가는 시청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예전에 방송사는 판권을 구입해서 어떤 방송에 페이업이라고 하죠. 해외에서는 채널, 그 방송을 보기 위해서 시청률을 따로 구매를 하고 해야 되는데 넷플릭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넷플릭스 가입자가 3억 명이 넘었거든요. 말 그대로 따진다면 3억 가구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휘 : 어마어마하네요. 이번 공연이 190여 개국으로 동시에 송출됐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 규모면 실제로 넷플릭스 가입자 유지나 신규 유입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어느 정도의 실질적 효과를 줄 수 있을까요?

◇ 김조한 : 신규 가입 유치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 아이돌을 이용해서 콘텐츠 그러니까 가입자 유치를 활용하려고 노력했던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가 있었어요. BTS를 처음 활용했던 거는 디즈니 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었었었고요. 그리고 최근 비슷한 시기에 지드래곤 위버멘쉬 콘서트 실황을 만들어서 공개를 하는 경우, 그래서 기존의 OTT 플랫폼과 이 케이팝 팬덤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겹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다는 얘기는 그 사용자들을 또 이 플랫폼에 유입할 것이다.

그리고 기존 가입자들을 이탈하지 않게 하는 락인 효과(Lock-in Effect)도 엄청났을 거고요. 그리고 3년 9개월 만에 보이는 앨범이니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어떻게 보면 결집력도 당연히 효과가 있을 거고 그리고 27일 날 바로 이번 앨범 작업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BTS: THE RETURN)'까지 나오거든요. 그러면 가입을 하고 나 이거 봤으니까 해지해야지, 최근에 WBC에 일본이 떨어지고 나서 일본 넷플릭스에서 가장 이슈가 넷플릭스 해제였는데 27일까지는 적어도 가입을 유지를 할 거란 말이죠. 그리고 이게 정말 효과가 있다면 넷플릭스는 더더욱 k팝 콘텐츠, Kpop 실황이라든가 이런 거에 더 투자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휘 : 그렇군요.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같은 거는 단순 VOD보다 훨씬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기존 방송사나 타 OTT와 비교했을 때 넷플릭스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나요?

◇ 김조한 : 초반에 한번 말씀드렸지만 전 세계에서 같은 콘텐츠를 동시 생중계하고 동시 접속해서 본다는 개념 자체가 유튜브도 이뤄내지 못했던 개념이에요. 예를 들면 하프타임 쇼라든가 아니면 NFL 크리스마스 이벤트 그리고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 권투 실황 같은 경우 3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봤는데 그 당시에도 약간 끊김이라든지 버퍼링이라든지 이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라이브 이벤트를 할 때마다 점점 강화가 되고 있고 특히나 이번에 글로벌 트래픽이 엄청나게 폭발한 상황에서 인코더라고 하는 건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해서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내는 그런 인코더 프로세싱을 말하거든요. 보통 기본과 백업이 움직이는데 3중 로드 밸루션 기술을 이용해서 기존 방송사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어떤 그 모든 IT로만 벌어지는 상황이잖아요. 이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파나 위성으로 송신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 예를 들면 CDN 기술은 넷플릭스만의 오픈 커넥트 기술을 이용한다든지 여러 가지들 천 개 이상의 인터넷 업체와 협력망을 구축해서 비트레이트도 높은 화질을 유지하더라도 낮은 비트레이트를 활용해서 적은 데이터로 많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기술들을 활용할 거라고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라이브 콘서트나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서 전 세계 최고 기술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원래 콘텐츠 회사 이전에 기술 회사였다는 걸 우리한테 다시 한 번 리마인드 시켜주는 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최휘 : 넷플릭스의 기술력이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개막전도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죠.

◇ 김조한 : 네 이번에 메이저리그 전 경기를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요. 오픈 이벤트, 말씀하신 것처럼 개막전 경기만 이번에 라이브를 하기로 했는데 이것들도 굉장히 상징적인 거라서 넷플릭스가 되게 좋은 테마를 가지고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많은 야구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앞에서 시청하게 되는, 그래서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사용자들이 ‘아 이거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품질이다’ 이런 것들을 경험하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휘 : BTS처럼 글로벌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 공연은 트래픽이 엄청날 거라 예상을 했거든요. 만약 이런 대형 이벤트에서 끊김없이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앞으로 스포츠 중계권 같은 기술 신뢰가 중요한 사업에서도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 김조한 : 스포츠 중계권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촬영이나 이런 거 없이 기존의 방송사에서 어떤 전문팀들이 촬영한 것들을 결국에 송출하는 시스템인데요. 넷플릭스가 처음부터 관여를 한다면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3중 인코더라든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을 텐데 망으로 받아서 오는 경우는 예를 들면 시차라고 하죠.예를 들면 1초, 2초, 3초, 10초 정도 되는 방송 타이밍의 차이나 이런 것들 차이가 아니고서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텐데 넷플릭스가 이번에 WBC를 하면서 스포츠 중계에 대한 어떤 감을 잡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더 많이 확대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그리고 돈으로도 이런 다른 플랫폼이나 다른 방송사에 비해서 수익 모델들이 다양하잖아요. 예를 들면 월정액 모델도 있고 최근에 굉장히 급성장하고 있는 광고 모델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아마 더 많은 라이브 이벤트를 가져올 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휘 : 라이브 콘텐츠는 일반 콘텐츠와 달리 모든 시청자에게 중간 광고 송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BTS 공연이나 스포츠 중계가 OTT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광고형 요금제의 수익성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조한 : 그렇죠. 예를 들면 공연 직전이라든지 하프타임 쇼라든지 아니면 축구 같은 경우는 이번에는 아예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물 먹는 시간을 따로 정해서 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수익 모델의 OTT, 넷플릭스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다양한 OTT에서 중간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이 됐고 그리고 실제로 중간 광고가 안 되더라도 영상 자체를 작게 만들고 옆에 오른쪽에 광고가 나오게 하는 pip라고 하는 방식의 광고들도 계속 늘려가면서 수익 모델, ‘스포츠는 돈이 되는 거야’라고 굉장히 많이 인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 많은 투자를 하고 광고 단가와 수익성이 극대화될 거라고 보이고 있습니다.

◆ 최휘 : 자 끝으로 이번 BTS 공연 이후로 오티티 라이브 경쟁의 다음 무대가 어디가 될지도 정말 궁금하거든요. 콘서트나 스포츠를 넘어서 시상식이나 글로벌 이벤트까지 확장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김조한 : 넷플릭스가 최근에 발표한 것 중에 하나는 방송을 보는 도중에 투표를 할 수 있는 기능들을 공개를 했었어요. 그래서 다음 이벤트는 아마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투표하는 글로벌 오디션이라든지 아니면 e스포츠 월드 챔피언 결승전이라든가 아니면 대형 시상식 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렉티브 라이브 쇼를 기존의 방송사들이 리모컨을 통해서 하고 싶었으나 못했던 그래서 그런 것들을 아마 넷플릭스가 만들어서 진짜 넥스트 TV의 모델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최휘 : 이건 저의 상상력에 기반을 해서 질문을 드리는데 미국 대선이 생중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떤 정치 뉴스의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 김조한 : 근데 그거는 지금 대통령은 되게 싫어하실 것 같고 다음 대통령부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조한 : 네, 감사합니다.

◆ 최휘 : 뉴아이디 김조한 상무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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