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브로드웨이 진출' 아이비 "한 우물 팠더니 기회가 찾아와"

2026.06.23 오후 03:05
국내에서 600회 넘게 시카고 무대에 선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정된 브로드웨이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비는 오늘 오전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어도 못하고 나이도 많지만 한 우물을 오래 팠더니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년 가까이 모두 3차례에 걸친 긴 오디션을 봤다며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 거의 알리지 않고 혼자만의 긴 싸움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비는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 뉴욕 앰배서더 극장에서 열리는 시카고에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합니다.

앞서 아이비는 미국 제작사로부터 제안을 받고 지난해 오디션에 참여했으며 한국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뮤지컬 본토인 브로드웨이에서 주연으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범죄자 벨마 켈리와 록시 하트가 유명 가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30년간 만2천 회 이상 공연됐으며 토니상 6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시컴퍼니가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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