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16강 포상금은 최고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월드컵이 끝난 이후 액수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이달 말에 이사회를 열어 포상금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선수들의 활약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을 원칙으로 하겠으며, 액수는 지난 월드컵 때보다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월드컵 때 16강 포상금이 선수별로 최고 1억 원, 16강에 오르지 못했던 독일 대회에서는 5,00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엔 16강에 진출할 경우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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