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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유니폼 잃어버려 빌려입고 평가전

2010.03.05 오후 03:49
북한 축구대표팀이 상대팀 유니폼을 빌려 입고 정규시간에 10분 못 미치는 80분 경기를 치르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북한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 원정 평가전에서 상대 유니폼을 입고 80분 동안 뛴 끝에 1-1로 비겼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비행기를 갈아타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잃어버렸다고 해명했습니다.

북한은 36도의 높은 기온과 유니폼 해결 때문에 시작 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일몰로 10분이 부족한 후반 35분에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은 칠레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었지만 칠레의 강진 피해로 급하게 베네수엘라로 상대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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