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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월드컵 직전 땅 구입"

2014.07.07 오후 03:08
[앵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준비기간에 땅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땅, 평수로 따지면 80평 정도를 11억 원에 매입했다고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는데요.

분당 운중동은 '한국판 비버리힐스'로 불리는 부촌입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으로 꼽히고 연예인 신하균, 권상우 씨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땅을 산 것은 위법이 아니지만 문제는 땅을 산 시점입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4월 초부터 가족들과 여러차례 땅을 보러 다녔고, 대표팀 엔트리 발표 3주 전인 4월 18일 토지대금 계약금을 낸 뒤,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진행 중인 5월 15일에 잔금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지를 구입하는 것이 위법은 아니지만 월드컵 준비에 매진할 시점이었다면 적절한 처신이 아니라는 따가운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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