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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개막전에 김정은 현수막...북한, 일본에 대승

2015.08.02 오전 08:01
북한과 일본의 여자팀 맞대결로 시작된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현수막이 철거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북한 팬들이 내건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현수막에는 활짝 웃는 김 위원장의 얼굴과 함께, 북한과 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경기장에서 정치적 표현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현수막은 중국 공안에 의해 철거됐습니다.

북한은 두 골을 넣은 라은심을 앞세워 '월드컵 준우승팀' 일본을 4대 2로 꺾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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