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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을 모르는 남자' 메이웨더, 베르토와 은퇴경기

2015.08.05 오후 01:52
48전 48승.

지는 것을 모르는 남자, 미국의 프로복서 메이웨더.

그의 마지막 상대가 확정됐습니다.

다음 달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안드레 베르토와 은퇴 경기를 펼칩니다.

메이웨더는 "내가 사상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메이웨더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49전 49승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메이웨더에 맞서는 안드레 베르토의 통산 전적은 33전 30승 3패로 나쁘지 않습니다.

전 WBC 웰터급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내로라하는 강자와 맞붙은 적이 없고 최근 기량도 내림세라는 분석인데요.

그래서 메이웨더가 기록, 무패행진을 위해 상대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비난도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 파키아오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졸전을 펼쳤죠.

많은 세계 복싱 팬들이 실망하기도 했는데요.

메이웨더 측은 '진짜 은퇴 경기'로 파키아오와 재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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