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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억대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일본 체류 중

2015.10.26 오전 10:38
검찰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한 매체는 오늘(26일) "서울동부지검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최홍만에 대해 체포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며 "법원이 체포 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명의 지인에게 총 1억 2,5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해당 매체는 "최홍만은 현재 업무차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홍만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면 입국시 통보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가 자동으로 내려진다"고 밝혔다.

한편 최홍만은 씨름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04년 격투기로 전향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영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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