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이세돌 9단과 나눔의 가수 김장훈 씨가 오늘 낮 독도에서 바둑 홍보와 기부를 위한 특별 대국을 펼쳤습니다.
특별 대국은 두 명씩 같은 편이 되어 대결하는 페어 바둑으로 진행됐으며 이세돌 9단은 아마 5단의 바둑 캐스터 장혜연 씨와 한 조가 되고, 김장훈 씨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슬아 프로 4단과 같은 편이 됐습니다.
대국에선 백을 잡은 이세돌 조가 상변 흑 대마를 잡으며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이긴 팀은 500만 원, 진 팀은 1000만 원을 기부하게 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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