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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사고로 사망한 MLB 선수가 올렸던 여자친구 사진

2016.09.26 오후 01:53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생전 공개한 여자친구의 사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24)는 사고 4일 전인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여자친구의 사진을 올렸다.



예비 아빠였던 페르난데스는 "네가 나의 삶에 와줘서 정말 기쁘다. 나는 우리가 함께할 여정에 대한 준비가 됐다"는 글을 올리며 여자친구와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라도 가족들을 지켜줄 수 있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MLB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는 25일(현지시각) 보트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호세 페르난데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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